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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상호-이상민 "연예인은 노동직, 미래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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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상호-이상민 "연예인은 노동직, 미래 불안해"

입력
2017.06.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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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이상민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MBC '사람이 좋다' 캡처
이상호, 이상민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MBC '사람이 좋다' 캡처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상호는 "연예인은 비정규직도, 정규직도 아니다. 솔직히 노동직이다. 일있으면 돈 받고, 없으면 안 받는 거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며 불안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내가 하는 게 잘 될까' 같은 불안감이 늘 있다. 나도 지금 있고. 그래서 일을 계속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두 사람은 트로트 가수에 도전한 것에 대해 "실력이 없다는 건 알지만, 우리도 즐기는 무대를 하고 싶어서 도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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