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석탄공사 등 4곳, 공공기관 평가서 ‘낙제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석탄공사 등 4곳, 공공기관 평가서 ‘낙제점’

입력
2017.06.16 18:08
0 0
박순애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 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순애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 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석탄공사와 한국무역보험공사, 국립생태원, 아시아문화원 등 4곳이 2016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 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16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심의ㆍ의결했다.

총 119개 기관 중 종합등급 A(우수) 등급은 한국관광공사, 도로공사, 조폐공사 등 16개(13.4%), 성과급 미지급 대상인 D(미흡) 등급 이하는 17개(14.3%)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E(아주 미흡)등급을 받은 곳은 석탄공사, 무역보험공사, 국립생태원, 아시아문화원 등 4개(3.4%)였다. 최상위 등급인 S(탁월) 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다.

유형별로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강소형기관이 공기업ㆍ준정부기관에 비해 A등급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B등급 이상을 받은 비율은 공기업ㆍ준정부기관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D등급 이하를 받은 17개 기관의 기관장 및 상임이사 24명은 ‘경고’ 조치를 받았다. 이 기관들은 주무부처에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해 이행사항을 점검 받아야 한다. 내년도 예산 편성에서도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최대 4점(100점 중 3점, 조기 도입 시 가산 1점)까지 받을 수 있었던 성과연봉제 평가 항목이 제외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성과연봉제 항목 포함과 불포함 시 두 가지 경우를 모두 평가했으나 등급 부여에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재부는 새 정부에서 공공기관이 맡아 수행해야 할 과제들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성장동력사업 발굴, 새로운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 개발 등을 꼽았다. 세종=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