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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분 57초로 보는 현대차 SUV '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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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분 57초로 보는 현대차 SUV '코나'

입력
2017.06.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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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개발한 신차 '코나(KONA)'의 국내 사전계약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 14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1분 57초짜리 상품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코나의 실내외 디자인을 시작으로 파워트레인 등 차량 기본사양에 대한 설명은 물론 신차에 탑재된 다양한 편의 및 안전기능에 대한 쉽고 빠른 이해를 돕는다.

현대차는 코나에 로우&와이드 스탠스(Low and Wide Stance)를 바탕으로 캐스케이딩 그릴과 슬림한 주간주행등(DRL), 메인 램프가 상하단으로 나눠진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Composite Lamp), 아이스하키 선수의 보호장비를 연상시키는 형상의 범퍼 가니쉬인 ‘아머(Armor)’ 등 독창적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코나의 파워트레인은 국내의 경우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kgㆍm의 성능을 발휘하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ㆍm를 발휘하는 1.6 디젤 엔진을 적용하고 모두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적용된다.

이밖에 코나에는 신규 개발한 플랫폼에 초고장력강 및 핫스탬핑 공법이 적용된 부품을 대폭 확대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선유지 보조(LKA), 운전자 부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방 교차충돌 경고(RCCW) 등이 포함된 현대 스마트 센스가 탑재됐다.

현대차 소형 SUV 코나의 디자인. 현대차 제공
현대차 소형 SUV 코나의 디자인. 현대차 제공

무엇보다 코나는 운전자가 주행 중에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동급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의 탑재가 특징이다. 이는 기존 운전석 앞유리에 주행정보를 투사하는 방식과 달리 별도의 유리판에 주행정보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는 숨겨져 있다가 작동 시에만 자동으로 올라오는 수직 개폐 방식을 적용했다.

코나에 탑재된 편의사양으로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시작으로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시킬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등이 탑재되고 8인치 내비게이션, 크렐 사운드 시스템 등도 사양에 따라 적용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 코나는 국내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난 14일 하루 만에 약 2,500대의 계약이 이루어지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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