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가 라인업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15일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측은 설경구, 오달수, 천우희, 고창석, 문소리, 강신일, 김홍파까지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지난달 29일 크랭크인했다고 밝혔다.
영화 '타워', '화려한 휴가' 등 굵직한 소재와 연출력으로 관객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 온 김지훈 감독이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로 돌아왔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일본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명문 국제중학교의 한 남학생이 호수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자 같은 반 학생들의 부모들이 학교로 소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학생들의 부모 역은 설경구, 오달수, 고창석, 문소리, 김홍파가 맡았으며 교장 역에는 강신일, 담임 교사 역은 천우희가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부모들 역과 함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학생들로는 성유빈, 유재상, 정유안, 박진우, 정택현, 노정의가 캐스팅됐다. 내년 개봉 예정.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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