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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김민재, 차태현에 아이돌 꿈 들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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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김민재, 차태현에 아이돌 꿈 들키나

입력
2017.06.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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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최고의 한방’에서 이지훈 역을 맡았다. 몬스터 유니온
김민재는 ‘최고의 한방’에서 이지훈 역을 맡았다. 몬스터 유니온

‘최고의 한방’ 김민재의 ‘필사의 탈출’ 현장이 포착됐다.

KBS2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 이미림/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측은 김민재의 스틸을 15일 공개했다.

극 중 김민재는 아버지인 이광재(차태현 분) 몰래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6년차 연습생 이지훈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에서는 지훈이 데뷔조를 결정짓는 월말평가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훈은 주 전공이 아닌 랩을 해보라는 제안에 순간 당황하다 결국 청춘들의 현실을 담은 프리스타일 랩을 침착하게 이어갔다.

공개된 스틸 속 김민재는 침착함이라곤 온 데 간 데 없는 모습이다. 바닥에 거의 붙을 듯이 납작 엎드린 채 무언가에 크게 놀란 듯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떡 벌리고 있는 김민재의 표정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민재는 동현배를 붙잡고 상체를 잔뜩 숙인 채 주위를 살피는가 하면, 이내 어딘가로 허둥지둥 뛰어갔다.

이는 난데없이 ‘스타펀치’에 들이닥친 광재를 보고 화들짝 놀란 지훈의 모습이다. 그는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광재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할 예정이다.

과연 지훈은 광재에게 들키지 않고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최고의 한방’ 9, 10회는 오는 16일 밤 11시 방송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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