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늑대소년’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송중기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영화 ‘군함도’ 언론시사회에서 5년 만에 영화에 복귀한 소감에 대해 “그 사이에 군대를 다녀왔다. 군대 전역 후에 영화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당시에 잘 진행이 안 돼 드라마로 복귀를 했었기 때문에 ‘군함도’는 내게 의미가 큰 작품이다. 선배님들 중에 내가 영화 경험이 가장 적다. 이 큰 작품을 하면서 최고의 스태프들과 배우들과 작업을 하는 것이 내게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극중 송중기는 임무를 받고 군함도에 잠입한 OSS 소속 광복군 박무영 역을 맡았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하시마섬(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개봉.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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