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한때 구름이 많고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0.8도, 인천 19.1도, 수원 21.2도, 춘천 20.7도, 강릉 26.5도, 청주 21.5도, 대전 21.7도, 전주 20.9도, 광주 21.5도, 대구 25도, 부산 24.9도, 울산 25.1도, 제주 21.7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전날보다 약간 높고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다만 오존농도는 수도권과 강원·충청·전북·전남·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2.5m, 동해 먼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서해 상과 남해 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에 강원 영동 일부 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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