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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ㆍ복ㆍ동’ 부산 도시재생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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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ㆍ복ㆍ동’ 부산 도시재생 박람회 개최

입력
2017.06.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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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과거ㆍ현재ㆍ미래 모습과 구상사업 전시 등 부산 도시재생에 대해 부산시와 시민이 공감ㆍ소통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부산 도시재생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6일 오후 1시 30분 서병수 부산시장과 도시재생 활동가,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박람회는 부산도시재생에 대한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와 구ㆍ군, 타 시도, 마을공동체, 유관기관 등이 참가해 11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주요행사로는 ▦도시재생에 대해 시민의견을 나누는 소통마당 ▦도시재생을 시민에게 알리는 전시ㆍ홍보마당 ▦시민에게 즐길거리 제공하는 참여ㆍ체험마당 등과 도시재생 문화공연, 스탬프투어 등의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식전행사로 마을활동가들이 해양수도 부산의 이미지인 ‘그물’을 활용, ‘소통과 화합의 부산 도시재생’을 직접 표현한다. 또 16일 오후 2시 30분 다솜광장에서 도시재생으로 변화하는 부산의 과거ㆍ현재ㆍ미래 모습을 시민에게 보여 주는 ‘도시재생 토크 콘서트’,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동백꽃방에서 ‘공유의 시대, 도시재생의 새로운 가치와 지향’을 주제로 한 ‘도시재생 포럼’, 이어 17일 오전 10시 동백꽃방에서 ‘도시재생 일자리 청년 간담회’ 등이 개최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부산의 도시재생을 널리 알리고, 주민이 행복하고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는 뜻 깊은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분야별 시민 전문가, 활동가 등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도시재생 박람회 추진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민간주도의 박람회를 유도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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