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 7개 대학의 논술 관계자가 참여한 논술전형 설명회가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7일과 24일 오후 2시 부산시교육연구정보원 2층 대강당에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희대, 부산대, 서강대, 성균관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7개 대학 논술 출제 관계자들을 초청한 논술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들 대학 논술 출제 관계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전년도 논술 결과를 분석하고 2018학년도 대입 논술 경향과 성공전략 등 준비요령을 알려줄 예정이다.
설명회는 인문사회과정과 자연이공과정으로 나눠 이틀에 걸쳐 개최된다. 17일은 인문사회논술로 경희대, 부산대, 서강대, 한국외대 4개 대학, 24일은 자연이공논술의 부산대, 성균관대, 인하대, 중앙대 4개 대학이 참여한다. 여기서 최근 출제경향 분석, 내년도 대입 논술시험 준비요령, 대학별 논술 관련 자료집 배부 등이 진행된다.
김혁규 부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부산의 수험생들에게 2018학년도 대입논술 경향을 파악해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라며 “특히 대학별 기출문제 분석과 답안 작성요령 등을 논술 관계자들이 직접 안내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학생의 소속학교를 통해 가능하고 관련 문의는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051-860-6271)로 하면 된다. 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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