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 이제훈의 변신이 제대로 예고됐다.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 측은 박열로 분한 이제훈의 미공개 스틸 3종을 14일 공개했다.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다. 이제훈은 박열 역을 맡아 파격적인 외모 변신에 도전했다.
이제훈은 극 초반 인력거꾼 시절의 ‘거지룩’ 부터, 일본 내각의 계략에 저항하기 위해 자진해서 체포된 뒤의 ‘죄수복’, 그리고 실제 박열이 대역사건 1차 공판에서 착용해 당시 일본 신문들에 대서특필 될 정도로 이슈를 모았던 ‘예복’ 등을 소화했다. 조선 최고의 불량 청년으로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저항한 그의 캐릭터와 불덩이 같던 청춘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박열’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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