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5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고 14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3도 낮 최고기온은 23~33도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6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전주 16도, 부산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30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전주 29도, 부산 28도 등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에서 0.5∼1.5m, 동해 먼바다에서 1.0∼2.5m 높이로 일겠다. 이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냈던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였던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부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를 것"이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