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풋풋한 설렘을 전했다.
지난 13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2회에서는 차태진(도지한 분)이 식사 도중 무궁화(임수향 분)를 향해 깊은 배려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진은 무궁화가 잘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먹는 게 왜 그 모양이야?”라고 무뚝뚝하지만 자상하게 그녀를 걱정했다. 이후 자신의 생각보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무궁화가 신경 쓰인 차태진은 식사 시간 내내 세심하게 그녀를 살피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귀여운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어 차태진은 '상남자' 매력도 발산했다. 그는 달려오는 오토바이를 피해 무궁화를 끌어 안아 보호했다.
이렇듯 한껏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도지한은 시크한 엘리트 경찰부터 파트너 무궁화에게만큼은 그 누구보다 따뜻한 남자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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