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려원과 전 위너 멤버 남태현이 두 번째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남태현의 정려원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는 등 남다른 친분을 가진 것은 분명하다.
13일 남태현이 정려원의 영화 '게이트' 촬영장을 찾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물거졌다. 현장의 있는 목격자들로부터 이야기가 전해져 열애설로 이어졌다.
하지만 정려원 측은 즉각 부인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려원이 '게이트' 촬영 막바지라는 얘기를 듣고 손담비 씨가 커피차를 보냈다. 정려원을 응원하기 위해 손담비와 뮤직비디오 감독 등 지인들이 함께 '게이트' 촬영장을 찾았는데 거기 남태현 씨가 함께 있었던 것뿐"이라고 열애설을 해명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단순히 친분이 있는 사이일 뿐이라는 것. 하지만 앞서 한 차례 열애설이 있었던 상황에서 주변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정려원을 찾은 남태현의 행동은 그만큼 두 사람의 돈독한 친분을 증명하는 부분으로 엿보인다.
두 차례나 열애설을 부인한 만큼 두 사람이 연인 관계는 아닐 수 있지만 정려원과 지인과 남태현이 친하게 지내고 있는 점, 또한 촬영 현장을 찾을 만큼 응원을 보내고 있다는 점에서 돈독한 사이의 동료라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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