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5일 오전 11시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65개 구인업체와 500여명의 결혼이민여성이 참가하는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결혼이민여성의 일자리 연계 및 경제적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다양한 업종의 20개 업체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현장 채용을 진행하며, 취업정보게시판을 통해 45개 업체의 구인정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해 이력서 클리닉, 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평소 관심이 높고 정보취득에 어려움이 많은 육아상담, 심리상담, 법률상담, 자녀상담, 진학상담 부스를 개설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담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한다. 현장면접을 위한 취업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나만의 명함 만들기, 취업타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울산지역의 다문화가족 현황은 2015년 11월 1일을 기준으로 총 5,759세대, 결혼이민여성은 4,941명에 달한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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