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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김숙 "술 잘 못 마셔...주사는 평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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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김숙 "술 잘 못 마셔...주사는 평소에도"

입력
2017.06.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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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에 김숙이 출연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에 김숙이 출연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개그맨 김숙이 '밥' 예찬론을 펼쳤다.

지난 12일 밤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개그맨 김숙과 송은이가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냉장고에 있는 와인을 보며 "내 얼굴을 보면 누가 봐도 술을 담그게 생겼다. 하지만 생긴 것과 다르게 술을 잘 못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송은이는 "시도는 해봤으나 맛없어 하더라. 맛있는 것 먹기에도 바쁜데 술을 왜 먹냐는 주의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성주는 "그럼 주사는 없겠다"고 묻자 김숙은 "주사는 평소에 있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김숙이 주사는 없는데 밥사는 있다. 주사는 술 먹고 부리는 것이라면, 밥사는 밥을 부족하게 먹어서 생기는 것이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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