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60돌 KPGA선수권 22일부터 경남 양산에서 빅매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60돌 KPGA선수권 22일부터 경남 양산에서 빅매치

입력
2017.06.12 17:48
0 0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호텔에서 12일 열린 KPGA선수권대회 기자회견에서 김우현(왼쪽부터), 맹동섭, 강옥순, 김준성, 최진호, 이상희, 장이근 선수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호텔에서 12일 열린 KPGA선수권대회 기자회견에서 김우현(왼쪽부터), 맹동섭, 강옥순, 김준성, 최진호, 이상희, 장이근 선수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60주년을 맞은 KPGA선수권 대회를 오는 22~25일 경남 양산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KPGA는 이날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골프대회가 열린 1958년 6월 12일을 기념하기 위해 60회 대회 시기를 기존의 8월에서 6월로 앞당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60주년 맞아 새롭게 제작된 엠블렘과 트로피가 공개됐다. 양휘부 KPGA 회장은 “새롭게 제작된 KPGA 선수권대회의 엠블럼과 우승 트로피는 과거의 명성을 잇고, 또 다른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KPGA 코리안투어가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회 우승자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 Cup’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진호는 “우승 한다면 CJ CUP 출전이 확정돼 특히 더 욕심난다”며 “우승해서 한국에서 하는 PGA투어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 에서 투어 데뷔 첫 승을 장식한 김준성은 “KPGA 선수권대회는 어려서부터 꼭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이자,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안겨준 대회이다. 오랜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나의 이름을 올릴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고 강조했다. 

KPGA 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에서 열린 최초의 프로 골프 대회로 1958년 6월 12일부터 4일간 서울컨트리클럽에서 시작된 이래로 한 해도 빠지지 않고 개최돼 왔다.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총상금은 10억원,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통산 18승을 기록한 뒤 최근 아카데미 사업을 시작한 강욱순(51), 지난해 대회 우승자 김준성(26ㆍ캘러웨이), 올 시즌 개막전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챔피언 맹동섭(30ㆍ서산수골프앤리조트), ‘제36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이상희(25ㆍ호반건설), 2016년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했고 올 시즌 ‘SK telecom OPEN’ 에서 우승을 거둔 최진호(33ㆍ현대제철), 카이도시리즈 ‘2017 카이도 DREAM OPEN’ 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김우현(26ㆍ바이네르),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 에서 깜짝 우승을 거둔 장이근(24) 등 KPGA 코리안투어 주요 선수들이 참석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