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나달 우승 트로피를 루이비통 가방에 보관하는 이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나달 우승 트로피를 루이비통 가방에 보관하는 이유

입력
2017.06.12 17:51
0 0
루이비통의 프랑스 오픈 트로피 트렁크. 루이비통 제공
루이비통의 프랑스 오픈 트로피 트렁크. 루이비통 제공

라파엘 나달(31ㆍ스페인)에게 돌아간 2017 프랑스오픈의 트로피는 루이비통이 특별 제작한 트렁크에 보관된다.

루이비통이 프랑스오픈을 위해 특별 제작한 트렁크는 남녀 단식 테니스 챔피언에게 수여되는 ‘머스킷티어서 컵’과 ‘수잔느 렝글렌 컵’을 보관하기 위한 것이다. 트렁크는 루이비통의 유서 깊은 아니에르 공방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캔버스로 덮여 있으며 자물쇠가 장착됐다.

나달에게 돌아간 머스킷티어스 컵과 여자단식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의 수잔느 렝글렌 컵은 프랑스 ‘뤼 드 라 빼’(평화의 거리)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보석상이자 금세공 업체 메종 멜라리오가 제작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과 메종 멜라리오의 만남이라는 데에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의미가 있다”고 루이비통 측은 설명했다. 루이비통은 앞서 FIFA 월드컵과 미국 럭비 월드컵 트로피를 위한 트렁크도 특별 제작한 바 있다.

토니 에스탕게와 라파엘 나달(왼쪽), 옐레나 오스타펜코. 토니 에스탕게 인스타그램
토니 에스탕게와 라파엘 나달(왼쪽), 옐레나 오스타펜코. 토니 에스탕게 인스타그램

루이비통 트렁크는 지난 10일과 11일, 남녀 단식 결승전 직전 트로피 전달식에서 수잔느 렝글렌 컵, 머스킷디어스 컵과 함께 전달됐다. 트로피 전달식에는 배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와 니콜 키드먼이 프랑스 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토니 에스탕게(남성 카누선수), 에스텔 모슬리(여성 복서)와 함께 참석했다. 한편 토니 에스탕게는 이날 자신의 SNS에 프랑스오픈 챔피언들과의 사진을 이어 올리며 축하를 전했다.

오수정 인턴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