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감사원이 최근 발표한 ‘2017년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ㆍ도 교육청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같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에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기관에는 기관표창과 시상금, 감사원 감사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감사원 평가에는 감사조직 및 인력 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4개 분야, 28개 지표에 대해 정량평가(50%) 및 정성평가(50%)로 서면심사와 현장 확인 심사로 나누어 실시 되며 심사결과는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등급이 결정되고 A등급 중에서 최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각 분야별 평가 내용은 감사담당자의 전문성 신장, 본청 감사 및 사이버 감사 강화, 외부 전문가 활용, 감사 내실화 정책 개발, 모범사례 발굴·전파, 감사결과 공개, 유사․반복 지적사항 예방 등 감사활동 운영 전반을 평가했다.
경북교육청 조기정 감사관은 “감사원 평가의 우수한 성과 뒤에는 감사공무원의 역량과 교육가족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사이버감사 활성화 및 시설명예감사관제 운영 등을 통해 유사․반복 지적 사항의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공정하고 책임 있는 감사행정실현과 청렴하고 깨끗한 경북교육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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