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비오 카펠로 감독./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장쑤 쑤닝이 최용수 감독의 후임으로 이탈리아 출신 명장 파비오 카펠로(71) 감독을 낙점했다.
장쑤는 11일 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카펠로 감독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중국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카펠로 감독의 계약기간은 1년 6개월 계약이며 연봉은 1,000만 유로(약 126억 원) 수준이다.
장쑤는 지난 해 6월 K리그 클래식 FC서울을 이끌던 최용수 감독을 영입해 슈퍼리그에서 준우승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올 해 슈퍼리그 부진과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등이 이어지자 최근 최 감독과 결별했다.
카펠로 감독은 지도자로서 1994년 AC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2007년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끄는 등 빛나는 족적을 남겼다. 잉글랜드(2008∼2012년)와 러시아(2012∼2015년) 국가대표 감독도 역임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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