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취항 이후 8년 8개월 만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단기간 기록
에어부산이 12일 누적 탑승객 수 3,000만명 돌파를 기록했다. 2008년 10월 취항 이후 3,151일(8년 8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에어부산은 이날 오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한태근 사장, 부산관광공사 심정보 사장, 부산시관광협회 이태섭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누적 탑승객 수 3,000만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3,000만번째 탑승하는 행운의 주인공은 중국 칭다오발 부산행 BX322 항공편 손님 중 한 명으로 해당 손님에게는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와 한ㆍ중 양 국가 간 교류와 우호를 상징하는 우정의 열쇠를 줄 예정이다.
2008년 10월 27일 부산-김포 노선에 취항하며 첫 운항을 시작한 에어부산은 2009년 9월 100만, 2011년 7월 500만명에 이어 취항 4년 6개월 만인 2013년 5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총 탑승객 중 국내선을 이용한 손님은 약 2,150만명(72%)이며, 국제선을 이용한 손님은 약 850만명(28%)이다.
에어부산은 누적 탑승객 3,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홈페이지에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부산을 탑승한 뒤 ▦친절한 서비스 ▦넓은 좌석 앞뒤 간격 ▦무료로 제공되는 기내식 ▦완벽한 안전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한 가지를 선택한 뒤 한 줄 메시지를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19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과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고객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은 결과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단기간 누적 탑승객 3,000만명을 돌파하게 된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손님들을 모실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 항공사가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