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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박명수 "장가 잘갔다, 내 여자 만드는 재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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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박명수 "장가 잘갔다, 내 여자 만드는 재주 있어"

입력
2017.06.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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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결혼 생활을 자랑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박명수가 결혼 생활을 자랑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박명수가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박명수는 11일 밤 9시1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제가 장가를 잘 갔다"며 어머니들 앞에서 아내를 사로잡은 방법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내 여자다 싶으면 내 것으로 만드는 제주가 있다. 하루에 4시간 잤다"며 "아내가 미국에 갔을 때 잡으려고 녹화 끝나고 바로 미국으로 갔다. 구애를 해서 받아냈다"고 자랑했다.

어머니들은 "건모형한테 전수해주지", "(수홍이에게) 이야기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결혼한지 9년째인데 하루에 전화 열통씩 하고 문자를 안 한 적이 없다"고 또 다시 자랑했다. 어머니들은 "최고 남편이다. 저렇게 반듯하기 쉽지 않다"고 칭찬했다. 김건모 어머니는 "박명수씨가 나온대서 기대를 안 했는데 보통이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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