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인애가 다른 뉴스를 덮기 위해 자신의 열애설이 보도됐다고 주장했다.
장미인애는 11일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자신의 SNS에 "일요일 날씨가 좋은 날 정말 행복했습니다. 제게 이렇게 관심 가져주신 점 감사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장미인애는 "개인적으로 정말 응원하는 분과 이렇게 지금 현재 군복무 중이신 허웅 선수와 추측성 기사를 내주셔서 제가 다시 한 번 조용히 저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지만 실검에 오르게 되었네요. 순수하게 그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계를 떠나 추측성 기사 더 이상 자제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그는 "일요일에 무얼 막기 위함이신지 이렇게 아름다운 일요일에 기사 내주셔서 저는 어떤 말로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연인 관계 아닙니다. 저희 가족 그리고 그분의 가족 분들이 얼마나 놀라셨을지 저 자신 또한 오늘을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고 말하며 열애가 아님을 밝혔다.
이어 "친분이 있다고 모든 관계가 그렇게 쉽게 이루어질 수 없는 것 또한 저는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사람의 소중함을 저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 또한 배우 생활을 하며 어렵게 많은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함부로 말씀하시는 분들께 더는 저 또한 참을 수 없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며 "그만 이용해주세요. 저는 잘못 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저와 군복무 중이신 그분께 가족들에게도 피해 가는 일이 없길 바라며 제 공식입장 이렇게라도 글 올립니다"고 덧붙였다.
장미인애는 이후 정부 관련 뉴스를 캡처해 올리면서 "이용 그만하시죠"라는 글을 올렸다.
또 "그리고 댓글 다시는 분들, 팩트 좋아하시는 요즘 뭘 모르시면 함부로 막쓰라고 있는 손가락 아닙니다. 고소 들어갑니다. 전부 참지 않을 겁니다"며 악플러들에게 경고한 뒤 대한민국 더이상 그만 이용하세요. 난 떳떳하게 살았음에도 대한민국에 이용당했습니다"며 자신이 이용 당했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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