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이승엽/사진=삼성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삼성 이승엽(41)이 시즌 10호 홈런을 때려냈다. 1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다.
이승엽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6휘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섰다. 그는 상대 선발 비야누에바의 시속 135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0m. 지난 9일 한화전에서 시즌 9번째 대포를 쏘아 올린 이승엽은 2경기 만에 10호 홈런을 추가했다.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행진도 이어갔다. 역대 4번째 기록이다. 이승엽은 입단 3년 차인 1997년부터 일본에서 활동한 2004~2011년을 제외하고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앞서 장종훈과 양준혁이 15년 연속, 박경완이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대전=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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