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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극한의 공포로 돌아온 꽝손의 대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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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극한의 공포로 돌아온 꽝손의 대가(종합)

입력
2017.06.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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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관광지' 프로젝트가 모두 끝났다. SBS '런닝맨' 캡처
'위험한 관광지' 프로젝트가 모두 끝났다. SBS '런닝맨' 캡처

런닝맨들이 전율미궁에서 극한의 공포를 체험했다.

11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일본 전율미궁 벌칙을 수행하는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5명 중 1명은 홀로 전율미궁에 입장해야 했다. 이광수가 꽝손의 기운으로 룰렛에서 10칸을 차지한 가운데 마지막 조짜기 미션이 펼쳐졌다. 통과 미션에서 지석진, 유재석이 차례로 성공했으며 양세찬까지 통과한 가운데 전소민과 이광수가 룰렛 10칸을 두고 맞붙었다.

이광수와 전소민 중에서는 식당 점원의 선택에 따라 이광수가 룰렛 10칸을 추가로 차지했다. 전소민이 한 칸을 가져가 주면서 24칸 중 19칸에 이광수의 이름이 적혔다. 실제로 본 전율미궁의 비주얼은 어마어마했다. 양세찬이 한 번, 이광수가 한 번 룰렛을 돌렸지만 두 번 모두 이광수가 나오면서 이광수 단독 입장이 결정됐다.

전율미궁 안에는 출연자 본인과 담당VJ 이름표가 3장씩 있었고, 이중 하나를 찾아 수문장에게 보여줘야 탈출이 가능했다. 누구든 이름표를 먼저 찾으면 단독 탈출이 가능한 극한의 서바이벌이었다. 유재석과 전소민, 담당 VJ들이 먼저 들어갔다. 극사실주의 환경에서 머뭇거리며 이동 중인 가운데 전소민은 첫 귀신 대면부터 눈물을 터뜨렸다. 전소민은 무서움에 눈물이 터진 와중에도 "스미마셍"이라고 외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터지게 했다. 

밖에서 대기 중인 세 사람은 초조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PD는 이들에게 "카메라 두 대의 배터리가 갑자기 아웃됐다"며 기묘한 일이 벌어졌음을 알려 세 사람을 놀라게 했다. 그 시간 유재석과 전소민은 겨우 자신의 이름을 찾아 수문장에게 내고 탈출에 성공하는듯 했지만 전율미궁은 끝이 아니었다. VJ들이 더 놀라는 상황도 연속으로 벌어지면서 유재석과 전소민의 원망도 이어졌다.

두 번째 주자로 들어간 지석진, 양세찬은 동시에 비명을 질러댔다. 지석진 담당 VJ는 전율미궁 안에서 자신의 이름표를 찾더니 서둘러 뛰어 나오기까지 했다. 

이제 마지막으로 홀로 입장하는 이광수만이 남았다. 이광수는 첫 번째 귀신과 대면 후 바닥에 주저 앉고 소리를 질렀으며 자신도 모르게 욕설까지 했다. 계속 다쳤다고 꾀병을 부리는가 하면 귀신에게 "한국사람이다"며 빌었다. 이광수가 계속 머뭇거리는 바람에 지친 휠체어 귀신이 먼저 다가오자 이광수는 일본어를 속사포로 내뱉으면서 물러나달라고 부탁했다. 이광수와 담당 VJ 모두 겁쟁이인 바람에 아웅다웅 하면서 한참의 시간이 흘렀다. 오래 기다려서 화난 귀신들이 총출동하는 바람에 이광수와 VJ는 전력질주를 했고, 겨우 탈출했다.

이로써 글로벌 프로젝트 '위험한 관광지' 프로젝트가 모두 끝났다. 제작진은 뒤이을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 추천 프로젝트 '1%의 어떤 곳'이었다. 유명한 관광지는 추천이 많아 탈락한 가운데 파리의 납골당, 자이언트 캐니언 스윙, 다이아몬드 국립공원 등이 맛보기로 나와 1%만이 추천한 관광지는 어느 곳이 될지 궁금증을 모았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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