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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최가람, 2R 공동 선두...치열한 우승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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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최가람, 2R 공동 선두...치열한 우승경쟁 예고

입력
2017.06.1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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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가람./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이정은(21)과 최가람(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1회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포진했다.

지난 해 신인상 수상자 이정은은 10일 제주도 엘리시안제주 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이정은은 최가람과 함께 공동 선두로 11일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지난 4월 역시 제주도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정상에 오른 이정은은 2개월 만에 다시 제주도에서 시즌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이정은은 "개인적으로 양잔디 코스를 좋아하는데 제주도 골프장이 대부분 양잔디로 돼 있어 잘 맞는 것 같다"며 "올 해는 대상 포인트 부문에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전날 하루에만 10언더파 맹타를 휘두른 최가람은 이날 이븐파 72타의 성적을 내면서 선두 자리를 간신히 지켰다. 최가람은 "너무 욕심내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경기해야 할 것 같다. 오늘 샷이 조금 흔들려서 보완해야 할 것 같다. 감기 기운이 조금 나아져야 제대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공동 3위 김지현(26), 이소영(20)은 9언더파 135타로 선두와 1타 차이다. 이소영은 "내일 오전에 비가 오다가 그친다고 하더라. 바람에 관해 검색을 해보니까 내일은 모든 방향에서 분다고 하더라. 바람이 시간별로 바뀌는 점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3라운드 각오를 전했다. 예상 우승스코어에 대해선 "15언더파가 될 것 같다. 선수들이 워낙 잘 쳐서 핀 위치만 어렵게 안 준다면 15언더파 정도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 장하나./사진=KLPGA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가 지난주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을 통해 국내 복귀전을 치른 장하나(25)는 5언더파 139타로 고진영(22), 김해림(28)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장하나는 경기 후 약 2시간 가까이 연습 그린에서 퍼트 연습을 했다. 장하나는 연습 도중 옆에 있던 고진영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나누며 우정을 과시했다. 함께 자리한 고진영의 캐디 딘 허든과도 대화를 나눴다. 딘 허든은 과거 장하나의 캐디백을 멨었다. 아버지 장창호(65) 씨는 곁에서 딸의 모습에 시선을 고정하며 '부정(父情)'을 드러냈다.

안신애(27)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51위에 올랐다. 현장에는 안신애를 보러 온 일본인 갤러리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하자 안신애는 놀라워하면서 일본 팬들의 성원에 감사해했다.

제주=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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