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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韓정부, 사드배치 되돌리지 않는다 확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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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韓정부, 사드배치 되돌리지 않는다 확언"

입력
2017.06.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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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 부지에 배치된 사드의 모습. 연합뉴스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 부지에 배치된 사드의 모습. 연합뉴스

한국 정부가 미국에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을 되돌리지 않을 것으로 확언했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백악관 고위 관리는 "우리는 이 사안(사드)에 대해 한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며 "사드 체계는 이미 초기 작전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미국에 사드 배치에 관한 이전 공약을 (원상태로) 되돌리지 않을 것임을 확언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도 한국에 같은 보장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사드 배치를 주요 의제로 다뤘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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