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지난해 국내 창호 B2C 시장 매출 확대, 고성능 PF단열재 공급 확대, 인조대리석ㆍ엔지니어드스톤 프리미엄 제품 및 가전표면재의 글로벌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2009년 출범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인 ▦매출액 2조9,283억원 ▦영업이익 1,57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시장선도와 미래 성장동력인 자동차소재부품사업 육성, 해외매출 확대에 사업 역량을 집중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단열 창호와 친환경 바닥재, PF단열재, 인조대리석 등 건자재사업이 호조를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자동차소재부품 사업에서는 지난해 미국 자동차 원단 공장 준공에 이어 최근 슬로바키아 자동차 경량화부품 기업 ‘c2i’ 지분 인수까지 단행하는 등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올해 ‘실행경영’을 핵심 키워드로 수익 창출과 미래 준비를 위한 실행력 강화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건축자재 사업에서는 고단열 창호 시리즈인 ‘수퍼세이브’와 기능성 유리, 고성능 PF단열재,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 수지(PLA)를 적용한 ‘지아(zea)’ 바닥재와 벽지 등의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해 확고한 시장선도 지위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특히, 2018년 초까지 540억원을 투자해 PF단열재 제2공장을 완공하면 생산규모가 현재보다 약 3배 늘게 된다. 국내 건축용 단열재 시장이 화재안전 및 단열기준 강화로 고성능 단열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PF단열재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미래성장동력인 자동차소재부품 사업의 성과 창출에도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Top3를 기록하고 있는 자동차원단의 경우 미국 공장의 본격 가동을 통해 북미시장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통해 중국 및 미국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 시장에서의 신규 고객 확보에 더욱 집중할 전략이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4월 미국 조지아주 고든카운티에서 ‘자동차 원단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年 600만㎡의 자동차 시트용 원단 생산해 북미 현대ㆍ기아차, GM, 크라이슬러 등에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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