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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 “함께 더 뛰자” 구자열 회장, 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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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 “함께 더 뛰자” 구자열 회장, 현장속으로

입력
2017.06.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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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최근 울산과 부산에 위치한 LS-Nikko(니코)동제련, LS산전, LS메탈의 제조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애쓰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구자열 회장(가운데)이 지난 5월 16일 LS메탈 이덕노 생산공장장으로부터 STS(스테리인레스강관)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구자열 회장(가운데)이 지난 5월 16일 LS메탈 이덕노 생산공장장으로부터 STS(스테리인레스강관)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최근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제조업의 근간인 현장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이들의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LS그룹은 주력 사업과 해외 사업에서 더 큰 성과를 창출해 미래 성장동력에 투자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혁명에 대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들은 초전도케이블, 초고압직류송전, 마이크로그리드 등 신사업 분야 프리미엄 제품 제조기술을 국산화해 해외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LS전선은 초전도 분야에서 세계 최대 용량인 교류 154kV급 초전도케이블 실증에 성공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직류(DC)와 교류(AC) 기술력을 모두 확보해, 향후 초전도케이블 상용화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LS전선은 최근 1,243억원 규모로 충남 당진과 경기 평택 사이 35km를 연결하는 국내 첫 육상 HVDC 케이블 사업을 수주하고,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사용되는 권선(구리 전선)을 공급하는 등 HVDC 케이블과 전기차용 권선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S산전도 기존의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앞세워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대학교에서 태양광발전과 ESS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한 에너지자립형 스마트캠퍼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고, GE·알스톰,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싱가포르 남부 세마카우섬의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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