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태강./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청와대가 9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노태강(57)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은 박근혜 정부에서 '참 나쁜 사람'이라고 낙인 찍혔던 인물이다. 노태강 차관은 문화부 체육국장을 맡고 있던 2013년 모철민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지시로 대한승마협회 조사를 했다가 그 해 8월 박 전 대통령이 '참 나쁜 사람'이라고 거론되면서 인사조치를 당한 후 사직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정부에서 차관에 등용되면서 파격인사의 주인공이 됐다.
경남 창녕 출신인 노태강 신임 차관은 행시 27회로 공직에 발을 들여놨다. 대구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비아드리나 유럽대에서 문화학 박사 학위를 땄다.
노태강 차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장 등을 거쳤다. 청와대는 체육분야에 정통한 관료 출신인 노태강 차관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차질 없이 준비할 적임자라고 판단한 셈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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