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가수 서태지가 오랜 기간 고수한 신비주의를 벗는 걸까. 인터넷 방송 플랫폼 네이버 V앱 계정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서태지 측은 지난 5일 네이버 V앱에 '태지의 화–울트라맨이야'와 '태지의 화–시대유감'이라는 제목의 영상 2개를 업로드 했다. 서태지 소속사는 "그간 했던 콘서트 영상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V앱 개설 전 서태지와 팬들의 유일한 소통 창구는 공식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 뿐이었다. 서태지는 2013년 배우 이은성과 결혼하면서 신비주의를 조금씩 벗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출산한 딸 정담 양을 공개한 게 대표적이다.
서태지는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아 팬들과 더욱 활발히 소통할 예정이다. 리메이크 앨범 발표 및 콘서트 개최 등을 앞두고 있다. 리메이크 앨범에는 그룹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어반자카파, 윤하, 에디킴, 루피 앤 나플라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2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25'는 오는 9월 2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OSEN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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