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가 3점슛을 쏘고 있다./사진=골든스테이트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16-2017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 두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3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18-113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15전 전승을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사상 초유의 플레이오프 전승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는 현 시대 NBA 최고의 라이벌이다. 이들 팀은 최근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다. 2015년에는 골든스테이트가 지난 시즌에는 클리블랜드가 정상에 올라 호각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올 해는 다시 골든스테이트가 우승할 가능성이 커졌다. 골든스테이트는 역전 결승 3점슛의 주인공 듀랜트가 31점, 클레이 톰프슨이 30점을 책임졌다. 스테판 커리 역시 26점에 리바운드 13개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제임스가 39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올렸으며 카일리 어빙도 38점을 퍼부었다. 하지만 막판 1분 주도권을 내주며 챔피언결정전 3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양 팀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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