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신베이시(新北市)와 에바항공이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관광객을 위한‘인생사진 베스트10 촬영지’ 프로모션을 열었다. 베스트10에는 역사문화탐방 코스인 산성미술관, 천등 날리기가 포함된 스펀폭포, 게 요리와 온천을 함께 즐기는 스터우산, 석양이 아름다운 칭런교, 복고 감성 여행지 잉거 옛 거리 등이 포함됐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3박4일 여행상품도 출시했다. 서울-타이베이 왕복항공권, 숙박, 식사, 관광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 가격은 50만원(세금 포함)부터다. 6월8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에바항공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8,000개의 ‘쿠폰북’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쿠폰북에는 모바일 데이터카드 할인권, 택시투어 할인권, 신베이시 1일 체험여행 할인권, 마스크팩 교환권 등 75만원 상당의 혜택이 포함돼 있다.
8일~1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서도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람회 기간에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왕복항공권과 1일 버스투어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신베이로 여행가고 싶은 이유를 적은 사진에 #ILoveNewTaipeiCity, #newtaipeitour를 해시태그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좋아요’를 가장 많이 획득한 참가자에게 왕복항공권 및 1일 택시투어 이용권을 증정한다.
치우징빈 신베이시 부비서장은 “신베이는 타이완의 명소 절반 이상이 집중된 도시로, 자유여행과 사진 촬영을 즐기는 한국인 여행객의 기호에 맞추기 위해 ‘베스트10’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타이완 북동부에 위치한 신베이시는 한국의 경기도처럼 수도 타이베이를 감싸고 있는 인구 400만의 직할시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사진제공 신베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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