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명예홍보대사 위촉
해양안전 홍보활동 등 참여
2017 미스코리아 미스 제주 진ㆍ선ㆍ미가 제주 바다의 안전을 지키는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제주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는 7일 오전 제주해경본부 1층 회의실에서 ‘2017 미스코리아 지역예선 미스 제주 선발대회’에서 진ㆍ선ㆍ미로 각각 선정된 김경아(24), 고경림(22), 박수민(19)씨에 대한 제주해경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홍보대사 임기는 1년이다.
이들은 구명조끼 착용, 음주운항 근절 등 해양안전과 관련된 각종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여름철 제주지역 해수욕장을 방문해 물놀이 안전 홍보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주해경본부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도 참석해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윤성현 제주해경 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주를 대표하는 미의 사절로서 푸르고 멋진 제주바다를 지키는 해경들의 활동과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는 홍보대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스 제주 진 김경아씨도 이날 “해양경찰 홍보영상을 통해 해경이 제주바다를 지키기 위해 다양하고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앞으로 1년간 제주해경 홍보대사로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이날 오후 제주국제공항 내 위치한 제주해경 항공단을 방문해 헬기에 직접 시승하는 등 제주해경이 보유한 항공장비를 둘러보고, 항공단 업무보고를 받았다.
제주=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