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일산서부경찰서, 고양경찰서, 의정부 동부치안센터 등 경찰관서 벽면 3곳에 친근한 경찰 이미지가 담긴 조형물과 벽화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조형물과 벽화는 지난 4월 경기북부경찰청이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일산서부경찰서 벽면에는 꽃을 향해 손을 뻗는 여자 어린이가 물웅덩이에 빠지지 않게 손으로 받쳐주는 모습을 그린 벽화가 그려졌다. 고양경찰서에는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작품이 설치됐다. 의정부 동부치안센터에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참수리로 표현했다.
이승철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조형물과 벽화를 통해 주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경찰의 의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