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 대표팀/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라스알카이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한국 축구 대표팀에 뜻밖의 돌방상황이 발생했다. 아랍권 7개국의 카타르 단교에 대표팀이 악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8일 새벽 2시(한국시간) UAE 라스알카이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3시 30분 카타르항공을 이용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 경기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어 14일 새벽 4시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드 경기장에서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 예선에 임한다.
그러나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지역의 국가들이 카타르와 단교 조치의 하나로 카타르를 오가는 항공편과 선박의 왕래를 보류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UAE와 카타르를 왕복하는 항공편을 취소됐다. 슈틸리케호는 최악의 경우 오만을 경우한 대체 항공편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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