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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세계 최고 철자왕 탄생

입력
2017.06.0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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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미국 메릴랜드 옥슨힐에 위치한 내셔널 하버에서, ‘2017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Scripps National Spelling Bee)’ 대회가 열렸다. 1925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90회를 맞는 이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어 철자 말하기 대회로서, 영어 학습자들의 어휘력 향상과 올바른 영어 사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엔 미국, 유럽, 캐나다, 뉴질랜드, 괌, 자메이카, 푸에르토리코 등이 참여했고, 아시아에선 최초로 한국이 대표를 파견했다. 한국 대표로는 지난 2월 국내 대회를 통해 선발된 정희현 양과 홍승아 양이 출전했다. 이 대회는 ESPN을 통해 미 전역으로 생방송되며, 약 900만명이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올해 대회 수상자인 아나냐 비내이는 인도계 학생이며, 10년 연속 인도계 학생들의 대회 제패라는 대기록이 세워지기도 했다.

오늘은 비내이 양의 우승 소식을 전한 코리아타임스 6월 3일자 18면 사진 기사를 읽어보자.

AP-Yonhap
AP-Yonhap

Spelling Bee champ

Ananya Vinay(second from right) is surrounded by family on stage after she won the 2017 Scripps National Spelling Bee at the Gaylord National Resort and Convention Center at National Harbor in Oxon Hill, Md., on June 1. The sixth grader from Fresno, Calif., won by spelling “marocain,” a French word for dress fabric made of ribbed crepe. She got more than $40,000 in cash and prizes.

스펠링 비 챔피언

1일 아냐냐 비내이(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미국 메릴랜드 주 옥슨힐 게이로드 내셔널 리조트 &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년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전미영어철자대회)에서 우승한 뒤 무대에 서서 가족에게 둘러싸여 있다. 캘리포니아 프레즈노 출신의 초등학교 6학년인 비내이 양은 프랑스어로 골이 지게 짠 크레이프 옷감이라는 뜻의 ‘마로케인’ 스펠링을 맞췄다. 비내이 양은 4만 달러(약 4,450만원)의 상금 및 상을 받는다.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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