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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박병대 전 대법관 법전원 석좌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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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박병대 전 대법관 법전원 석좌교수 임용

입력
2017.06.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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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된 박병대 전 대법관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대법관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된 박병대 전 대법관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대법관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균관대는 박병대(60) 전 대법관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전 대법관의 임용 기간은 2019년 5월 31일까지로, 로스쿨 학생 대상 실무과목 강의와 학생 진로 상담을 할 예정이다.

1979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박 전 대법관은 85년 법관에 임용된 후 법원행정처 송무국장, 사법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6월 대법관으로 임명된 뒤 지난 1일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최봉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법원 재직 기간 중 법정 중심의 집중심리를 핵심으로 한 새로운 형사재판 모델을 정립했다”는 점을 임용 이유로 꼽았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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