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애플 맥북 전용 27인치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를 이번 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화소수 1,400만개가 넘는 5K 해상도(5,120x2,880) 모니터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이 모니터는 4K 초고화질(UHD) 대비 화소수가 600만개 이상 많아 정밀도가 높은 사진이나 영상 등 콘텐츠 감상과 편집에 적합하다.
1초에 최대 40기가비트(Gbps) 전송이 가능한 ‘썬더볼트3’ 단자가 적용돼 기존 USB 3.1단자보다 전송속도가 4배 빠르다. 4K 초고화질 영화를 전송하는데 3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색 재현력이 뛰어나 옆에서 봐도 화질이 선명하고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가 내장돼 편의성도 높다. 국내 출하가는 159만9,000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초고화질 모니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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