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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 '침묵'…김현수는 대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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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 '침묵'…김현수는 대타 출전

입력
2017.06.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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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사구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5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말 2사 2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9회말 2사 2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2-7로 지면서 4연패에 빠졌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4(176타수 43안타)로 떨어졌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9)는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팀이 3-7로 끌려가던 9회초 1사 1루에서 포수 프란시스코 페냐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는 상대 우완 맷 반스의 2구째 시속 155㎞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3-7로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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