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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브랜드, 아ㆍ태 스티비어워드 금상

입력
2017.06.0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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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개발혁신 부문서

권영세 안동시장, 정부혁신경영부문 은상

경북 안동시 고유 브랜드인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아시아 태평양 브랜드개발혁신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 고유 브랜드인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아시아 태평양 브랜드개발혁신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안동시 제공.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브랜드가 2017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드 브랜드개발혁신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스티비어워드는 2002년부터 전세계 기업ㆍ기관의 비즈니스 성과를 평가해 오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ㆍ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신설한 상이다. 올해 아태 스티비어워드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등 15개 나라에서 700여 편을 출품했고, 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수상작을 결정했다.

안동시는 브랜드개발혁신 부문에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으로 금상, 권영세 안동시장이 안동의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쓴 공을 인정받아 정부혁신 경영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안동시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브랜드를 2006년 7월 특허청에 등록한 이후 브랜드의 개발 및 교육은 물론 안동 인문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기념행사 및 연구ㆍ포럼, 각종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인문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서는 한국 정신문화재단을 설립해 어린이 선비단을 양성하고,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정례화해 2014년부터 해마다 여는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 중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브랜드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첫 출발로서 안동의 인문가치와 인문정신을 구체화하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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