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사진=대한테니스협회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정현(67위)과 니시코리 게이(9위)의 프랑스 오픈 한일전이 우천으로 하루 순연됐다.
정현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니시코리와 대결했다.
이날 정현은 1세트 5-7, 2세트 4-6으로 아깝게 내준 뒤 3세트부터 반격했다. 3세트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7-6<4>으로 잡았고 4세트 역시 니시코리의 서비스게임을 두 번이나 브레이크하면서 3-0으로 앞서갔으나 이때 빗방울이 굵어지며 경기가 중단됐다.
대회장은 조명시설과 지붕이 없어 결국 경기가 중단되고 2시간 뒤 주최 측은 연기를 공식 선언했다.
정현과 니시코리의 경기는 4일 밤 현재 스코어 그대로 재개된다. 정현은 한국인 선수로는 2005년 이형택 이후 12년 만에 프랑스오픈 단식 3회전에 올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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