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환./사진=코오롱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프로골프투어(KGT) 평균최저타수상을 2차례나 거머쥔 김기환(26)이 생애 첫 정상에 18홀만을 남겼다.
김기환은 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린 코오롱 한국오픈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쳤지만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로써 김기환은 생애 첫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물론 2타 차 공동 2위(6언더파 207타)가 3명이라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 13년간 한 번도 시드권을 가져본 적이 없는 박인권(31)과 퀄리파잉스쿨을 4차례나 치르는 등 2부 투어를 오르내린 최민철(29), KGT 회원은 아니지만 원아시아투어 시드로 출전한 정이근(24) 등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상현(34)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5위(5언더파 208타)에 안착했다. 작년 KPGA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준성(26)과 작년 일본 간사이 챔피언십을 제패한 조병민(28)도 박상현과 같은 순위에 자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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