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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줄고, 유년 늘고’ 젊어진 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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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줄고, 유년 늘고’ 젊어진 원주시

입력
2017.06.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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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이하 유년인구 14.5%까지 상승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낮고 14세 이하 유년 비율은 높아지는 등 강원 원주시가 ‘젊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2016원주시 통계연보를 보면 2015년 12월31일 기준으로 원주시 총 인구는 33만 6,03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5,897명이 증가한 것이다. 혁신도시로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타 지역 인구의 유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65세 이상 인구는 4만 1,104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12.3%를 차지했다. 노인인구 비율은 전국 평균 13.2%, 강원도 평균 16.9%보다 낮았다. 14세 이하의 유년인구는 4만8,749명(14.6%)으로 전국 평균 13.9%, 강원도 평균 12.9%보다 높게 나타났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 중인 강원도내 타 시군과 다른 패턴을 보인 것이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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