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안병훈(2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70만 달러) 첫날 공동 7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공동 7위에 오른 안병훈은 7언더파 65타를 친 공동 선두 데이비드 링머스, 제이슨 더프너에 3타 차 뒤져있다.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후반 버디 행진을 벌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10번홀(파4)부터 경기를 시작한 그는 11번홀(파5)에서 티샷 분실로 벌타를 받아 더블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1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아냈다.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안병훈은 2번홀(파4)과 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이어 5번홀(파5)과 7번홀(파5)에서도 추가 버디를 기록했다.
한편, 김시우(22)는 4오버파 76타를 적어내 공동 82위로 부진했다. 강성훈(30)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73위, 최경주(47)는 6오버파 78타로 공동 109위에 그쳤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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