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유원석(57) 창원시 제2부시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5시 취임식을 갖고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 부시장은 지난달 15일 마감한 ‘창원시 개방형직위 공개모집’에서 선발돼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 날짜로 임용됐다. 앞으로 해양수산, 건설교통, 도시개발 등 사업부서를 관할하고 시장 정무업무를 보좌한다.
그는 “107만 창원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고, ‘더 큰 창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지난 11년간 시의회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균형발전과 시민화합을 이루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진해고와 경상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진해구에서 3선 시의원을 역임하며 통합 창원시 제1대 부의장과 2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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