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투안 그리즈만/사진=유로2016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앙투안 그리즈만의 이적이 유럽 프로 축구 무대를 달구고 있다. 최근 타 팀으로 떠날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흘렸던 그가 돌연 태도를 바꿨다.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설이 제기되던 그리즈만이 현재의 팀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리즈만은 "나는 지금 클럽에 만족한다"며 "감독 등과 얘기를 나눴다. 미래는 이번 여름에 결정되는데 모든 것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회장 손에 달렸다"고 언급했다.
앞서 "맨유로 이적 가능성은 60%"라던 자세에서 태도가 돌변한 것이다. 결국 관건은 돈이다. 그리즈만을 데려가려면 릴리스 조항에 따라 1억 유로를 ATM에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틀레티코 회장은 "1억 유로를 선뜻 지불할 클럽은 없다. 맨유의 접근도 없었다"며 이적 가능성에 찬물을 끼얹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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