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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마지막 평면 철도건널목 입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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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마지막 평면 철도건널목 입체화

입력
2017.06.0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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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들건널목 내년 착공

내년 입체화 공사에 착공하는 눈들건널목 위치도
내년 입체화 공사에 착공하는 눈들건널목 위치도

충남 천안에서 마지막 남은 평면 철도 건널목인 ‘눈들건널목’이 입체화 된다.

천안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31일 ‘경부선철도 용곡~청수동간 눈들건널목 입체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건널목은 천안을 지나는 경부선 철도 3곳의 건널목 중 하나로 지난 2010년 풍세와 청당건널목 입체화사업이 완료된 데 이어 남은 평면건널목이다.

입체화 사업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369억원을 투입, 총연장 약580m, 왕복4차로의 도로와 방음터널 100m를 시설한다.

준공되면 동남구 용곡동 일원 지역주민과 눈들건널목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철도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눈들건널목 입체화사업이 완공되면 다가동 일대 충무로 천안고가교에서 청수지하차도까지 총연장 1.4km에 달하는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과 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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