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장산 /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kt와 NC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는 31일 '포수 김종민(31)을 NC에 내주고, 투수 강장산(27)을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
강장산은 선린인터넷고-동국대를 졸업한 우완 투수다. 2014년 육성 선수로 NC에 입단해 올 시즌 5경기 11⅓이닝 9피안타 5볼넷 6탈삼진 방어율 1.59를 기록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신체 조건이 우수한 우완 유망주로 팀 미래 투수진의 한 축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김종민은 지난해 78경기에 나와 타율 0.244, 20타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포수다. 하지만 올 시즌 장성우와 이해창이 kt 안방을 지키면서 줄곧 2군에서만 뛰었다. 유영준 NC 단장은 "김종민이 보여준 안정된 수비가 우리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장·단기적으로 우리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 강장산도 새 팀에서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정유라 “아빠(정윤회)와 김관진은 형님 동생 하는 사이”
[한국-포르투갈 하이라이트] 백승호 멈추지 않는 ‘폭풍 눈물’의 의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