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20 대표팀 선수단./사진=이승우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이승우(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월드컵 출전 소감을 전했다.
이승우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생의 두 번째 월드컵이 끝났다"며 "지난 2년 동안 월드컵을 위해 모든 걸 포기하고 달려왔다"라고 적었다. 이어 "목표였던 우승은 날아갔지만,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라고 언급했다.
이승우는 "우리는 더욱 강해질 것이고 좋은 선수가 돼 더 높은 곳에서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U-20 대표팀은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1-3으로 지며 8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승우를 포함한 선수단은 31일 오전 천안 숙소에서 간단한 해단식을 갖고 해산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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