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일부터 하루 5회 운행
경북신도청에서 동대구를 직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생긴다.
경북도는 6월15일부터 동대구∼도청신도시∼예천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직행버스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구에서 도청신도시를 갈 경우 대구 북부터미널이나 동대구에서 안동터미널로 가는 고속버스를 탄 후 안동시내버스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동대구∼도청신도시 간 직행노선 신설로 동대구 인근 지역과 지하철, KTX 환승이용객의 도청신도시 도착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이 시외버스는 28인승 고급 우등버스로 하루 5회 운행한다.
현재 도청신도시에는 13개 노선의 시외버스가 하루 61회 경유하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도청신도시에서 전국 어느 지역이라도 2시간 이내 접근 가능하도록 노선을 조정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도청 신도시 조기활성화와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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